처음에 택배 받아서 봤을때 이게 뭐야 50마리나 되려나...하고 실망했었습니다.
일단 온도에 민감하다길래 뚜껑만 연채로 5시간 정도 두고 10시간 가까이 어항물에 띄워놓고
한마리씩 세가며 어항에 풀어줬습니다.
근데 정확히 104마리가 왔더라고요. 그중 3마리는 폐사..
101마리 받았습니다.. 굉장히 정확하게 세서 넣어주시는 것에 또 한번 감탄.. ㅋㅋㅋ
근데 정말 생이새우 사이즈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80퍼센트 정도가 완정 성비사이즈입니다.
어항이 자반이라 100마리 넘게 풀어놓으니 새우 밭이 되더라고요
이끼제거 목적으로 구매한 아이들인데 풀어주자마자 일 정말 열심히합니다.
바닥제에 갈색실이끼가 잔뜩껴서 걱정이었는데 풀어놓고 다음날 보니
바닥이끼의 반이 사라졌더라고요.. 똥도 많이 싸기는했지만 사이펀으로 빨아들이면 그만이니..
암튼 적응 잘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